건강
박나래가 맞은 ‘숙취 주사’, 정말 효과 있을까?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빠르게 회복하고 싶어 찾게 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숙취 주사’입니다. 최근 호텔, 스파, 개인 클리닉 등에서 제공되는 이른바 ‘숙취 주사’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치료가 모든 숙취 증상을 해결해주는 만능 해법은 아니며,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숙취 주사 수액 요법 기사에서 말하는 ‘숙취 주사‘를 통해 체내에 직접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하는 수액 요법입니다. 알코올 섭취 후 탈수, 전해질 불균형, 구토 등으로 손실된 수분을 빠르게 보충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다만 숙취 치료를 위한 수액 요법은 표준 의료 지침에 포함된 치료법은 아니며, 전문가들은 이를 ‘부티크 치료’ 또는 선택적 고급 서비스로 분류합니다. 즉, 필수 치료가 아닌 개인 선택에 따른 서비스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작용할까 숙취 주사 요법의 핵심 논리는 간단합니다.
술로 인해 발생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빠르게 교정해 두통, 어지럼, 피로감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수액을 정맥으로 직접 투여하면 물을 마시는 것보다 빠르게 체내 흡수가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수액은 생리식염수(0.9% 염화
202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