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스포츠 중계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단지 ‘부업’일 뿐이라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예능 출연료가 훨씬 높음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중계를 선택하는 이유를 진솔하게 밝혔습니다. “나의 뿌리는 스포츠다.” 김성주는 이렇게 단호하게 말하며, 스포츠 중계가 자신의 정체성의 핵심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그 어떤 금액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기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과거 IMF 시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농구, 당구, 스포츠레이싱, 다트 등 다양한 종목의 중계를 맡으며 1년에 1000경기 이상을 소화했던 경험을 회상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그에게 스포츠 중계에 대한 깊은 애착과 전문성을 심어주었고, 지금의 김성주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김성주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서는 “내가 잘하는 것을 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히며, 예능은 스포츠 중계를 더 잘하기 위한 부업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그가 단순히 높은 출연료나 인기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열정과 가치를 우선시하는 진정성 있는 방송인임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