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원헌드레드, KBS와 갈등 격화…시우민·이무진 등 소속 연예인 출연 ‘보이콧’
가수 출신 MC몽이 이끌고 있는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와 KBS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무진과 엑소출신 시우민을 비롯 개그맨 이수근 등 소속 연예인들이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 녹화에 불참하면서 이러한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원헌드레드와 KBS의 갈등은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 INB100에 소속된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 거절부터 시작됐다.
시우민은 오는 10일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둔 가운데, 컴백을 앞두고 ‘뮤직뱅크’ 출연을 희망했다. 그러나 KBS 측이 비공식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주장했다. 시우민은 그룹 ‘엑소’ 출신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 몸담은 바 있다. 지금은 소속을 옮겼으나, 엑소 그룹활동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후 원헌드레드를 이끄는 MC몽이 개인 SNS에 불편함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이러한 갈등을 수면위로 끌어올렸다. 그는 당시 “무식함과 욕심이 도를 넘어 너희들만 남게 될 거야”, “모든 걸 훔치고 배워서 더한 짓을 하는 널 보면 소름 끼쳐”라고 SM 임원진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고 논란이 되자 삭제됐다.
원헌드레드 측은 이와 별개로 KBS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