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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내 하원미 ‘돈자랑’에 미치겠네...“다음 생엔 혼자 살 것”
전 메이저리거 추신수(42)가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결혼생활과 재정 비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7일 방송된 이날 에피소드에는 추신수와 함께 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가수 백호가 출연했다.
이상민이 “부부싸움할 때 ‘어디서 개가 짖나’라고 한다더라”라고 묻자, 추신수는 “표정부터 진다. 그래서 ‘너 그거 무슨 표정이야’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음 생에는 혼자 살고 싶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누적 연봉 1900억 원, 그리고 은퇴 후 연금 방송에서 탁재훈은 “1900억 원을 벌었으면 은퇴해도 연금이 나오지 않냐”고 물었고, 추신수는 “아직은 안 받는다. 60세부터 받는데, 그때 되면 연 3억 원 정도 된다. 죽을 때까지 나온다”고 답했다.
그의 여유로운 대답에 스튜디오는 탄성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MLB에서 16시즌 동안 활약하며 한국인 선수 중 최고 누적 연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내 유튜브 공개 때문에 미치겠다” 이상민이 “아내 분 유튜브를 봤는데, 상위 1%만 가능한 블랙카드가 있더라”고 하자, 추신수는 웃으며 “아내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유튜브를 위해서 모든 걸 오픈해서 내가 미치겠다”고 답했
202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