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연비 26km 하이브리드가 1900만원대…아반떼 위협할 쏘나타급 세단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의 절대 강자, 현대 아반떼의 독주를 막을 경쟁자가 등장했다. 놀라운 것은 그 상대가 독일이나 일본이 아닌 중국에서 왔다는 점이다. 중국 지리자동차가 공개한 신형 ‘엠그랜드 i-HEV’는 파격적인 가격과 뛰어난 연비, 그리고 차급을 뛰어넘는 크기를 무기로 내세웠다. 과연 ‘중국산’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엠그랜드 하이브리드는 시작 가격이 8만 7900위안, 우리 돈으로 약 1900만 원대에 불과하다. 이는 국내 아반떼 기본 모델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단순한 가격 경쟁력만 내세운 것이 아니다. 연비와 상품성까지 갖춰 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쏘나타급 차체에 아반떼 가격, 정말 가능할까
크기부터 살펴보자. 엠그랜드 i-HEV의 전장은 4815mm, 휠베이스는 2755mm에 달한다. 이는 아반떼(전장 4710mm, 휠베이스 2720mm)를 훌쩍 뛰어넘어 중형 세단인 쏘나타(전장 4910mm, 휠베이스 2840mm)에 근접하는 수치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가 아반떼보다 길어 더 여유로운 거주성을 기대할 수 있다.
디자인은 기존 가솔린 모델의 안정적인 세단 비율을 그대로 따
202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