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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골 드러내고 장사하다, 개업 3개월만에 문 닫은 슈퍼마켓 여주인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슈퍼마켓 여주인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영업하다가 결국 가게를 폐업하게 된 사건이 큰 화제가 되었다.
현지 매체 레드스타뉴스는 “몸매가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은 여주인의 영상이 이달 초 중국 SNS를 통해 널리 퍼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여주인은 카운터 위로 몸을 숙여 남성 고객 앞에서 가슴 골을 드러내는 장면이 나타난다.
이에 일부 주민들은 그녀의 옷차림이 부적절하다며 지역 당국과 경찰에 신고했다. 한 신고자는 “그녀가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가슴이 파이고 몸에 꼭 맞는 드레스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역 당국 관계자는 “그녀는 원하는 대로 옷을 입을 자유가 있다”며 “개입할 수 없다”고 밝혔고, 경찰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불법 행위가 없다고 판단해 그냥 돌아갔다.
여주인은 주민들의 시선을 의식해 옷차림을 바꿨지만 여전히 많은 남성 고객이 몰렸으며, 그녀와 대화를 나누길 원했다.
결국 여주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슈퍼마켓에 몰려와서 나를 괴롭힌다. 한 남자는 심지어 나를 때려 피가 났다”고 호소했다.
여주인은 결국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해 폐업을 결정했다. 이
202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