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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아, 먼지 나게 맞자”...‘티아라 왕따사건’ 진위 논란 재점화
한때 대한민국 연예계를 뒤흔들었던 ‘티아라 왕따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건의 중심에 섰던 티아라 전 멤버 류화영의 친언니 류효영이 11일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사건의 진위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류효영, “동생 지키려 어리석은 문자 보냈다” 사과…뒤늦은 고백
류효영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동생 화영의 왕따 사건과 저의 문자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밝히기 위해 글을 올리게 됐다”며 심경을 전했다. 그녀는 “당시 화영이 티아라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며 ‘너무 힘들다’, ‘언니가 보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었다”며, 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던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류효영은 “아름(티아라 멤버)에게 보냈던 협박성 문자에 대해서는 이미 사과했으나,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당시 20살에 불과했던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건 아무것도 없었다. 손을 놓고 지켜보기엔 동생이 나쁜 선택을 할까 봐 두려웠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나름의 최선을 다했지만, 어리고 미숙한 선택이었다”고 고백했다.
김광수 대표, 12년 만에 다시 꺼낸 왕따 사건…논란 재점화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