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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2명, 여행도 한방에 셋이?’ 30년차 남편 폭발! 40년 찐친 아내+베프 ‘운전·찍사’ 노릇 ‘질렸다’ (김창옥쇼)
“제 아내는 두 명입니다. 여행 가면 셋이 한방을 써요.” 듣는 순간 귀를 의심케 하는 충격적인 발언이 ‘김창옥쇼3’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설마 21세기 대한민국에 ‘일부다처제’가? 패널들마저 동공 지진을 일으키게 한 이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결혼 30년 차 남편. 그의 곁에는 심지어 옷까지 맞춰 입은 두 명의 ‘아내’(?)가 나란히 앉아있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알고 보니 아내 + 40년 베프… 남편은 ‘극한직업’ 체험 중?
하지만 충격적인 사연의 실체는 ‘일부다처제’가 아닌, 아내와 그녀의 ‘40년 지기 베스트 프렌드’ 사이에서 30년간 고통받아 온 한 남편의 웃픈 하소연이었다. 남편은 “주말마다 셋이 데이트하고 밥 먹는 건 기본, 여행 가서도 늘 방은 하나만 잡는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잠자리마저 두 여자는 큰 침대에서 함께 자고, 자신은 싱글 침대 신세라고.
이들의 주된 활동은 낚시와 여행. 문제는 두 여자는 낚시를 할 줄 모른다는 것. 남편은 새벽부터 일어나 10시간, 12시간씩 운전하는 ‘기사’ 노릇은 물론, 낚시 장비 세팅부터 미끼 끼우기까지 모든 걸 도맡아야 한다. 정작 낚시를 좋아하는 자신은 낚싯대 한번 제대로 잡아보지 못한다. 왜?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