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췌장에 독이라더니 근거는 없었다”…과일주스와 생과일, 당류 차이
저녁을 거르며 과일주스나 스무디로 한 끼를 대신하는 사람이 있다. 과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갈아 마셔도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인식이 작용한다. 하지만 과일을 통째로 먹을 때와 주스로 마실 때는 당류 섭취량과 포만감이 달라질 수 있다.
온라인에는 과일주스가 췌장에 해롭다거나 쌀밥보다 수십 배 위험하다는 식의 주장이 퍼지기도 한다. 이런 표현은 의학적 사실로 확인된 내용과 거리가 있다. 음료 한 잔을 둘러싼 주장이 커진 가운데, 실제로 살펴볼 대목은 제조 방식과 섭취량이다.
과일주스와 생과일의 차이 과일을 통째로 먹는 경우와 즙을 짜 마시는 경우에는 식이섬유 섭취량이 다를 수 있다. 과즙만 추출한 주스는 과육이나 껍질에 든 식이섬유가 상당 부분 제거될 수 있고, 액체라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마시기 쉽다. 오렌지 한 개를 씹어 먹는 것과 여러 개를 짜 만든 주스 한 잔은 사용한 과일의 양부터 달라질 수 있다. 스무디는 주스와 구분해야 한다. 과육을 걸러내지 않고 통째로 갈았다면 식이섬유가 남아 있을 수 있지만, 갈았다는 이유만으로 생과일과 완전히 같다고 볼 수는 없다. 100% 과일주스도 설탕을 더하지 않았을 뿐 과일에서 유래한 당류를 포함한다. 제품을
202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