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믿기지 않는 2천만원대!” 전기 픽업트럭, 출시 2주만에 ‘사전예약 10만대’ 기염
상상조차 어려웠던 ‘2천만원대’ 전기 픽업트럭이 실제로 등장했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 오토(Slate Auto)가 공개한 신형 전기 픽업트럭이 출시 2주 만에 사전 예약 10만 대를 돌파하며 자동차 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 신생 기업은 파격적인 가격 전략을 앞세워 순식간에 거대한 초기 수요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브랜드 인지도가 전무한 상태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초기 예약 기록과 비교될 정도의 성과를 올렸다는 점이 더욱 놀랍다. ‘사이버트럭보다 빠르다?’ 출시 2주만에 10만대 예약 돌풍
슬레이트 오토의 전기 픽업트럭이 기록한 2주 만의 사전 예약 10만 대는 신생 스타트업으로서는 전례를 찾기 힘든 기념비적인 숫자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일주일 만에 25만 대 예약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절대량은 적지만, 오랜 역사와 막강한 팬덤을 가진 테슬라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슬레이트 오토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인지도가 낮은 기업이 이 짧은 시간에 10만 명의 잠재 고객을 모았다는 것은 그만큼 이 차가 가진 매력이 강력하다는 방증이다. 슬레이트 오토 CEO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