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사람들이 날 싫어해” 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그저 미소→드라마 조기하차 이유
구혜선이 이혼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1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이 최연소 멤버로 등장했다.
이날 구혜선의 “성균관대 학사 졸업 후 카이스트 석사로 입학했다. 영화감독과 작곡도 하고 있다”는 말에 박원숙은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어쩌다 그렇게 힘든 일을 겪었냐. 알콩달콩 살다가”라며 전 남편 안재현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구혜선은 그저 미소를 짓는 걸로 반응했고, 혜은이는 “길이 하나만 있는 건 아니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이냐”고 말했다. 박원숙은 “엄마 마음으로는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살아도 좋지만, 개인 취향이나 취미에 맞는 대로 공부하면서 성과내면서 사는 것도 대견하다”고 응원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2 드라마 ‘블러드’(2015)를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이 되었고, 이듬해 결혼에 골인했다. 알콩달콩 잉꼬부부 면모를 자랑하던 이들은 2019년 돌연 결혼 3년 만에 파경 소식과 함께 언론을 통해 폭로전을 펼쳤다. 이후 2020년 7월 이혼 조정이 합의되면서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혜선은 자신을 스타덤에 올린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