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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17살 연하 아나운서와 결혼 후 보인 의외의 모습
배우 소지섭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다.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홍보차 출연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다. 그는 특유의 과묵함 대신 한결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 변화의 배경에는 ‘주인공의 무게’, 오랜 기간 감춰왔던 ‘성격’, 그리고 ‘결혼’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있었다. 톱스타의 자리가 그에게 남긴 흔적은 무엇이었을까.
소지섭은 데뷔 이후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배우다. 하지만 그에게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은 늘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왔다. 그는 “데뷔 후 주인공을 맡게 되면서 어깨가 무거워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작품의 흥행을 이끌어야 한다는 압박감은 자연스레 그의 성격을 변화시켰다.
주인공의 무게가 그를 과묵하게 만들었다
단순히 내성적인 성격 탓만은 아니었다. 소지섭은 “사람들이 나를 만나고 인터뷰할 때 불편해하는 게 느껴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상대방의 불편함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는 악순환 속에서 그는 스스로를 감추기 시작했다. 작품을 책임져야 하는 입장에서 마냥 자신의 본래 성격대로만 행동할 수는 없다는 판단이었다. 지금의 편안해 보이는 모습 역시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는 그의 말에서 지난 시간의 고민이
202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