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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마디 ‘인상 X같네’ 욕설… 유해진, 26년 전 영화관 트라우마 고백 ‘등골 오싹’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이 외모 때문에 가슴에 깊은 상처(‘마상’)를 입었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영화 ‘야당’의 동료 배우 박해준과 함께 출연한 그는 듣는 이마저 식은땀 나게 하는 아찔했던 경험담을 공개했다. “미친 XX” 소리 들어가며 꿈 키운 배우 지망생 시절
이날 유해진은 MC 신동엽과 서울예대 동문이지만 뒤늦게 입학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그는 “연극영화과를 너무 가고 싶었는데 두 번인가 떨어졌다”며 운을 뗐다. 심지어 주변에서는 “내가 연극영화과 간다고 하면 ‘미친 XX’라고 했었다”며 당시 외모만 보고 배우의 꿈을 폄하했던 냉혹한 시선을 전했다. 결국 아버지의 권유로 다른 학교에 잠시 몸담았다가 군 복무를 마친 뒤에야 비로소 꿈에 그리던 서울예대에 입학할 수 있었다고. 내 영화 보러 갔다가 관객 욕설에 ‘식은땀’… 26년 묵은 ‘마상’
배우가 된 후에도 그의 ‘날카로운 인상’은 때아닌 상처를 안겼다. 유해진은 1999년 개봉작 ‘주유소 습격사건’ 시절 겪었던 잊지 못할(그리고 잊고 싶은) 일화를 꺼냈다. “내가 나오는 장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너무 궁금해서 서울극장에 몰래 갔다”는 것.
숨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