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테슬라 시대 저무나… 1년 만에 2위 자리 꿰찬 ‘이 중국차’ 정체
세계 전기차 시장의 판도가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중국 브랜드들이 판매량 상위권을 독식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불과 1년 만에 테슬라가 2위 자리를 내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중국의 지리(Geely)그룹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 경쟁의 초점이 기술력에서 원가 경쟁력, 공급망 관리, 그리고 시장 대응 능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현대차그룹 역시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하락하며 치열해진 경쟁 환경을 실감했다.
지리의 급부상, 중국 업체의 1·2위 체제 확립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에서 중국의 BYD가 412만 대를 판매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가장 놀라운 변화는 2위 자리에서 나타났다. 지리그룹이 222만 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56.8%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을 기록, 테슬라를 밀어내고 2위로 도약했다. 이로써 세계 전기차 시장 1, 2위는 모두 중국 기업이 차지하게 됐다.
지리의 이러한 급성장 배경에는 주력 모델 ‘스타위시(星愿)’의 성공과 영리한 브랜드 다각화 전략이 있다. 고급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 하
202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