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 차 나오면 진짜 끝”… 3천만 원대 국산 픽업의 파격적인 등장
오랫동안 KGM 렉스턴 스포츠가 굳건히 지켜온 국내 픽업트럭 시장. 그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 대항마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기아의 야심작,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출시 전부터 강력한 성능과 SUV를 연상시키는 편의성으로 시장의 모든 관심을 빨아들이고 있다. ‘픽업트럭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 경쟁자를 압도하는 ‘괴물 심장’
타스만의 핵심은 단연 심장이다. 국내 경쟁 모델들이 주로 2.2리터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타스만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품었다.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m라는 압도적인 힘은 숫자로만 봐도 가슴을 뛰게 한다. 이 강력한 성능은 최대 3.5톤에 달하는 견인 능력으로 이어진다. 단순히 짐을 나르는 차원을 넘어, 무거운 캠핑 트레일러나 보트를 끌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로망을 완벽하게 실현해 준다. 일상에서는 부드럽게, 주말 레저 활동에서는 파워풀하게 달리는 전천후 플레이어의 탄생이다.
▶ “이게 픽업트럭이라고?”… SUV를 품은 공간
‘픽업트럭은 불편하고 시끄럽다’는 편견은 타스만 앞에서 힘을 잃을 전망이다. 전장 5,410mm, 휠베이스 3,270mm의 당당한 차체는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