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팰리세이드 안 부럽다” 5.2m 거함 SUV, 아반떼 중고값에 등장했다
대한민국 아빠들의 패밀리카 고민은 늘 비슷한 결론으로 향한다. 국산 대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 현대 팰리세이드다. 압도적인 판매량이 그 인기를 증명한다.
하지만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이 구도에 균열을 내는 기묘한 현상이 벌어진다. 신차 가격 5천만 원을 훌쩍 넘겼던 한 대형 SUV가 믿기 힘든 수준으로 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쉐보레 트래버스다. 상태에 따라 2천만 원대 초반, 심지어 1,800만 원대 매물까지 등장하며 아반떼 중고차와 비슷한 가격표를 달고 새 주인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팰리세이드보다 20cm 긴 차체가 말해주는 것 도로 위에서 트래버스를 마주하면 그 크기에 압도당한다. 차체 전장은 5,200mm를 넘어서는데, 이는 국내 대형 SUV의 기준점인 팰리세이드(약 4,995mm)보다 20cm가량 더 긴 수치다.
이 20cm의 차이는 실내 공간과 주행 질감에서 완전히 다른 체급을 만들어낸다. 3,070mm에 달하는 휠베이스(축간거리)는 고속도로에 차를 올렸을 때, 바닥에 묵직하게 깔리는 안정감으로 이어진다. 팰리세이드가 쉽게 따라 하기 힘든 미국차 특유의 주행 감각이다. 물론 좁은 골목이나 구형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거대한 차체
202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