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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버건디 코르셋 하나로 밤거리 런웨이로…“감자칩조차 소품이 된다”
아이브(IVE) 장원영이 한밤중 평범한 도시의 다리를 런웨이로 탈바꿈시켰다. 특유의 감각적인 패션 소화력과 위트 있는 연출이 더해진 이번 SNS 게시물은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팬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장원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건 버건디 컬러의 코르셋 톱. 스퀘어 네크라인에 슬림한 핏이 어우러져 세련된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웨이브가 흐르는 긴 헤어와의 조화는 한 폭의 화보를 연상케 했다. 사진 속 장원영은 다리 아래 어둠을 배경으로 고요하게 포즈를 취했다. 조명 아래 깊어지는 버건디의 농도는 그녀의 피부 톤과 완벽한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압도했다. 하의는 블랙 계열의 롱 스커트 또는 와이드 팬츠로 보이며, 상체에 포인트를 집중시키는 균형 잡힌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눈에 띄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클러치백 대신 감자칩 봉지’라는 의외의 선택. 마치 화려한 파티 후 들른 편의점에서 즉석 촬영한 듯한 콘셉트는 현실감과 위트를 동시에 전달하며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고급스러움 속에서도 일상의 유머를 잃지 않는 장원영만의 감성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