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올 여름도 ‘경기도 다낭시’…베트남, 휴가지로 인기
베트남은 저렴한 물가와 더불어 비행기로 5시간에 불과한 가까운 관광지로 한국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겨울에 따뜻한 곳을 찾아 떠나는 이들도 많지만, 여름에도 베트남의 인기는 여전하다.
가까운 지리적 입지와 많은 한국인들이 찾은 덕분에 ‘경기도 다낭시’라는 애칭을 얻었을 정도다. 올 여름 베트남의 매력에 빠질 만한 도시들에 대해 알아보자. 호이안
호이안은 최근 떠오르는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남중국해 연안에 자리잡고 있다. 호이안은 과거 인도, 포르투갈,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상선이 기항하면서 무역도시로 발달했다. 현재 호이안의 복고적인 도시외관은 대부분 중국인들이 만들었고, 일본의 문화 잔재들도 많다. 호이안의 구시가지는 199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호이안은 복고적인 도시의 분위기 때문에 최근 인기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신식 리조트들도 속속 들어서며 골프 등 레저활동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사로잡고 있다.
호치민 베트남의 수도 호치민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과거 사이공으로 불리던 호치민은 메콩삼각주의 중심에 위치하며 베트남에서 하노이 다음으로 중요한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