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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이번엔 ‘라틴계’ 백설공주 실사화…‘흑인 인어공주’ 실패 끊어낼까
디즈니의 신작 영화 ‘백설공주’가 19일 국내 개봉했다. 공개 직후 백인이 아닌 라틴계 백설공주를 섭외하며 다시한번 변화를 시도한 디즈니. 앞서 흑인 인어공주라는 실사화를 시도해 실패한 전철을 밟을지, 아니면 흥행을 통해 논란을 잠재울 지 관심사다.
‘백설공주’는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독일 그림 형제의 동화 ‘백설공주’(1812)가 원작이다. 앞서 디즈니가 1937년 공개한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재해석했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실사 프로젝트는 꾸준히 성공을 거둬왔다.
지난 2017년 ‘미녀와 야수’를 시작으로 ‘알라딘’과 ‘라이온 킹’ 모두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PC주의(Political Correctness: 인종과 성별 종교 등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을 배척하는 정치적인 올바름)를 통해 변화를 꾀하는 디즈니의 행보에 많은 팬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개봉한 ‘인어공주’(2023)가 대표적이다. 인어공주는 백인이라는 인어공주에 대한 환상을 깨고자 흑인 배우를 캐스팅하면서 많은 화제를 몰고 왔다. 개봉 전부터 ‘미스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