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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영화’로 투잡 뛴 女보안관...“남편도 허락”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여성 보안관 대리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성인 영화에 출연한 사실이 밝혀지며 보안관직을 내려놓았다.
21년 경력의 베테랑 보안관, 성인물 출연 사실로 사임
현지 언론 뉴욕포스트는 8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아라파호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서 21년간 근무한 섀넌 로플랜드(44)가 성인 영화에 출연한 사실이 드러나 자진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섀넌은 성인물 출연의 이유에 대해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었다”며 절박했던 상황을 토로했다.
“가족을 위해 두 개의 일을 병행해야 했다”
자녀와 남편을 둔 섀넌은 “집을 구하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투잡을 해야 했다”며 성인물 출연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녀는 보안관실에서의 근무 외에도 운전학원을 운영해왔지만 늘어나는 빚과 치솟는 비용, 높은 이자율로 인해 한계를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 한 달간 섀넌은 총 5~6편의 성인 영화를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녀는 “내 행동은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남편도 이를 허락했다”고 주장했다.
섀넌은 “어떤 사람들은 ‘더 나은’ 돈벌이 방법이 있었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당시에는 수익성 있는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선택을 이해해달라고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