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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홍천 가리산 단풍 절경, 지금 안 가면 후회! 숨어있던 단풍 맛집 가리산, 등산 초보도 OK
10월의 가리산은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가리산은 울긋불긋 물든 단풍으로 장관을 이루며, 100대 명산의 위엄을 드러낸다.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맑은 계곡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가리산은 해발 1,050m의 고산으로,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홍천군과 춘천시의 전경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가리산이라는 이름은 ‘땔나무나 곡식을 차곡차곡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우리말 ‘가리’에서 유래했다. 산봉우리가 마치 노적가리처럼 솟아 있는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처럼, 가리산은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봄의 철쭉,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까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지만, 특히 10월의 가을 단풍은 그 아름다움의 절정을 보여준다.
정상에 서면 홍천군과 춘천시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멀리 설악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웅장한 산줄기도 조망할 수 있다. 소양호 쪽으로 하산하는 길에는 유람선을 타고 잔잔한 호수 위에서 가을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풍경이 산행의 피로를 씻어줄 것이다. 가리산은 능선이 완만하고 길어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산행
202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