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여성 300명과 바람 피운 남자친구...58페이지 파일로 복수한 사연 화제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사는 한 여성이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바람 이력을 58페이지 분량의 파워포인트 파일로 만들어 공개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현지 매체 싱타오데일리와 푸저우 뉴스에 따르면, 여성 A씨는 남자친구 B씨의 바람 행각을 기록한 파일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B씨는 중국의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중국초상은행(China Merchants Bank)에 근무 중인 엘리트 은행원이었다. A씨가 공개한 파일에는 B씨의 신분증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들과 주고받은 야한 메시지와 사진, 성매매 여성들과의 연락 및 결제 내역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특히 B씨는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약 300명의 여성을 무역 용어인 T0, T1 등의 코드와 숫자로 구분해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가 올해 3월부터 8월 사이 성매매 여성들과 최소 9번 만났으며, 이를 위해 2500~5000위안(약 47만~94만원)을 지불했다고 폭로했다. 그 과정에서 촬영된 성관계 사진들도 파일에 포함됐다.
두 사람의 연인 관계는 지난해 10월 시작됐다. A씨는 처음엔 B씨가 로맨틱한 신사처럼 다정하고 친절한 모습을 보여 신뢰를 쌓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6월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