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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제자 임신시킨 10세 연상 교회선생...“원시시대처럼 산다”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한 부부의 사연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교회 선생과 제자로 만나 10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이들은 현재 6남매를 키우며 결혼 12년 차를 맞았지만, 생활의 어려움과 부부 갈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
열여덟 살 고등학생과 교회 선생의 만남
아내는 고등학생 시절이던 18세에 자신보다 10살 연상인 교회 선생님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의 관계는 혼전 임신으로 이어졌고, 두 사람은 책임을 지기 위해 결혼했다.
이들의 사연을 들은 MC 서장훈은 “선생님이면 애들을 지도해야 하는데, 도대체 무슨 지도를 한 것이냐”며 말을 잇지 못했다.
6남매 키우는 현실…가족의 생계와 책임은 아내 몫 겉으로는 금슬 좋은 부부로 보이지만, 현실은 그와는 거리가 멀었다. 남편은 구직활동은 물론 집안일도 하지 않고 있었고, 아내는 임신한 몸으로 모든 육아와 집안일을 도맡았다. 가족의 생계는 국가지원금에 의존하며 빠듯하게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아내는 아이들을 돌보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힘겹게 노력하고 있었지만, 남편의 무책임한 태도는 부부 갈등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본능 부부’로 불리는 갈등의 심각성 이들 부부의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