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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 탓인 것만 같아서… 이병헌 동기 배우, 돌연 무속인 된 사연
한때 브라운관을 누비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가 돌연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배우 이병헌, 손현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KBS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 이경실이 그 주인공이다.
그녀가 화려했던 배우의 삶을 뒤로하고 신의 길을 걷게 된 데에는 가슴 아픈 가족사와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 그리고 운명처럼 다가온 꿈이 있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은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조명했다.
어머니의 비극적 사고와 씻을 수 없는 상처
이경실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린 것은 지난 2000년이었다. 당시 결혼한 형제들을 떠나보내고 막내딸로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비극은 그녀의 생일날 찾아왔다. 딸의 생일을 챙겨주기 위해 장을 보고 오시던 어머니가 횡단보도에서 버스에 치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이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장소에서 넋을 기리는 ‘지노귀굿’을 할 때, 현장에 있던 다른 무속인들은 “막내딸 때문에 엄마가 이렇게 됐다”며 그녀에게 비수 같은 말을 던졌다. 죄책감과 충격에 휩싸인 이경실은 오피스텔에서 1년간 칩거하며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았다. 그녀에게 방송 활동은 더
202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