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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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이 발리에서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3월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빽가가 스페셜 DJ로 출연한 가운데, 브라이언과 효연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효연은 최근 발리 여행을 다녀왔다며 “잠시나마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행자인 김태균이 “구릿빛 피부가 예쁘게 탔다”고 칭찬하자, 효연은 “저는 까무잡잡한 게 좋다”고 화답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태균이 “발리 음식은 어떤 게 맛있냐”고 묻자, 효연은 “발리 음식들은 마늘과 양파를 많이 써서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정말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또, 효연은 “발리에 간 김에 땀도 빼고 살도 좀 빼려고 했는데 결국 못 뺐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균이 “통장에서 돈만 빠졌구나”라고 농담을 던지자, 효연은 “쑥쑥 빠져나가더라”고 맞장구치며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최근 효연은 비키니를 입고 발리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늘씬한 몸매를 과시한 바 있어, 이번 발언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