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명세빈 SNS
사진=명세빈 SNS
배우 명세빈의 근황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명세빈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50대를 앞두고 건강 걱정을 털어놨다.

명세빈은 “서랍 정리 중 2019년 건강검진 결과지를 발견했는데, 운동을 더 열심히 하라고 적혀 있더라. 주 2회 운동했는데, 주 5회나 하라고 하더라. 그걸 어떻게 하냐”고 토로했다.
사진=명세빈 SNS
사진=명세빈 SNS
새언니가 폐경기에 대해 언급하며 “폐경기가 언제 오는지 모르지만, 우리가 그 나이대에 들어선 거다. 폐경 오면 얼굴도 달라져 못나진다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명세빈은 “언니는 폐경 언제 왔냐. 그러고 보니 나 요즘 좀 못 나진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국민 첫사랑’의 대명사 명세빈은 최근 화이트 톤의 복층 집으로 이사했다. 2년째 꽃꽂이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그녀는 30도 넘는 무더운 날씨에 야외 예식장에서 일한 뒤 집으로 돌아와 대자로 뻗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명세빈 결혼사진
사진=명세빈 결혼사진
명세빈은 지난 2007년 11세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했으나 5개월 만에 이혼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서류상으로는 미혼이다.

“재혼 생각이 있다”는 명세빈은 2년 전 마지막 소개팅을 했다고 밝히며 “결혼 생활이 길지 않았다. 결혼해서 잘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 갖고 있었는데, 아무나 만나지 말자는 생각에 시간이 걸렸다. 결혼 생활 중 성향 차 같이 맞추기 힘든 부분이 있잖냐. 그걸 이겨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명세빈은 지난 2021년 난자 냉동 사실을 고백했다. 인연을 다시 만나고 싶지만, 갈수록 만나는 게 쉽지 않다고 털어놓은 그녀는 “여자는 냉동만 해서 되는 게 아니라 착상도 되어야 해서 그게 좀 복잡한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결혼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