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솔로지옥4’ 종영… 출연진 “인생의 한 페이지” 소감 전해

사진 = 육준서 SNS
사진 = 육준서 SNS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예능 ‘솔로지옥4’가 뜨거운 관심 속에 종영했다. 이번 시즌은 한국 넷플릭스 예능 최초로 시즌5 확정을 이루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솔로지옥4’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직하고 과감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로, 출연진들의 감정 변화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출연자 13인은 프로그램을 마친 소감을 전하며, ‘솔로지옥4’가 단순한 연애 리얼리티를 넘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출연진들의 종영 소감 “평생 잊지 못할 추억”

솔직한 감정을 공유한 출연자들

이시안은 “혼란스러운 20대 청춘의 연애를 공감하고 조언하기도 하며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매 순간 진심으로 임했기에 잊지 못할 인생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유진은 “처음에는 인간관계에 대한 큰 결심과 도전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출연 경험을 돌아봤다.

‘분위기 메이커’ 김민설은 “솔로지옥이 내게 남긴 건 ‘웃음 버튼’이다”라며 “내 모습을 보고 시청자들이 웃음을 지으셨다면 만족한다”고 밝혔다.

반전 매력으로 사랑받은 배지연은 “정말 소중한 추억이다”라며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상적인 러브라인을 형성한 출연자들
사진 = 넷플릭스 ‘솔로지옥4’
사진 = 넷플릭스 ‘솔로지옥4’
“계속 종훈 뽑을 거야”라는 직진 선언으로 화제를 모은 김혜진은 “이상형이 바뀌었다. 외모보다 내면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고, 플러팅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출연 후 달라진 연애관을 언급했다.

김아린은 “내가 사랑에 빠졌을 때 감정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자신의 변화를 전했다.

‘솔로지옥’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한 여자 메기로 주목받은 박해린은 “평생 잊지 못할 여름휴가이자 추억”이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기억을 남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직진남들의 진솔한 이야기

한 사람만 바라보며 직진했던 장태오는 “자신의 감정을 함께 고찰해 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우리 모두 천국도로 가는 날까지 파이팅!”이라는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김태환은 “부족한 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좋은 인연들이 남았다”며 감회를 밝혔다.

“자기야 장난해”라는 유행어를 남긴 국동호는 “일종의 도피이자 휴가 같은 여행이었다”며 “항상 수동적으로 살아왔던 내가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떠난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의미를 더했다.

김정수는 “사람과 감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됐다”며 “관계의 소중함을 배웠고, 내 감정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육준서는 “늦은 오후 소파에서 잠든 사이에 찾아온 꿈 같은 시간”이라며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추억”이라고 표현했다.

메기 선발전을 통해 남자 메기로 합류했던 안종훈은 “소중한 인연을 알게 해준 힐링 여행”이라며 “처음으로 휴대폰 없이 지내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5 확정… 뜨거운 관심 속 새로운 이야기 기대

‘솔로지옥4’는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감정 변화를 선보이며,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시즌5 확정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출연진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예상치 못한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만큼, 다음 시즌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과 반전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