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 34)의 근황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고 있다. 과거 버닝썬 게이트로 연예계를 떠났던 그가 최근 서울에서 잇따라 목격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한 네티즌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 “송파구 뼈해장국집에서 승리를 봤다”며 “예쁜 여자와 함께 도둑처럼 먹고 있었다”는 목격담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사람이 꽉 차 있었고 모두 승리인 걸 알았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가게 아주머니가 큰 종이를 건네며 ‘사인하라’고 소리쳤고, 승리는 두 입 먹고 바로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승리가 나간 뒤 내가 이모(가게 사장님)에게 ‘그거 걸지 마세요, 나쁜 놈이에요’라고 했더니 ‘나도 알아’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승리는 지난해 12월에는 스위스의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J사의 베트남 매장에서 창립자 제이콥 아라보와 만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정장을 차려입고 안경을 착용한 그는 과거와는 달리 체중이 증가한 모습이었다. 이를 두고 한 작성자는 “지드래곤보다 더 많이 번다고 하더라”며 승리의 경제적 여유를 암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승리 인스타, 온라인 커뮤니티
2023년 2월 만기 출소한 이후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발리 등 동남아시아에서 여러 차례 목격되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거나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여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에 머물며 강남구 일대 식당과 호프집에서 지인들과 식사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한 시민은 “승리가 호프집에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방문할 정도로 자주 온다”며 “조용히 술을 마시다 자리를 떠난다”고 전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