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놀고 먹고 쉬는 상하이 럭셔리 찜질방
유무르지 가격 총정리

상하이 여행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경험’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최근 한국 연예인들이 잇달아 방문하며 화제가 된 초호화 찜질방이 바로 상하이의 대표 럭셔리 스파 ‘유무르지’(Youmuriji, 游沐日记, 상하이시 푸퉈구 젠베이루 2251호)다. 이곳은 단순한 사우나를 넘어, 명품 화장품과 고급 식사, 프라이빗 룸까지 갖춘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진=생성형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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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대신 선택하는 초호화 스파, 가격부터 남다르다

유무르지는 일반적인 찜질방과는 가격 구조부터 다르다. 기본 입장료는 패키지에 따라 달라지며, 대표적으로 12시간 이용권은 약 20만 원대, 24시간 이용권은 약 27만 원 수준이다. 야간 시간대 이용 패키지는 약 14만 원대부터 시작해 부담을 조금 줄일 수 있다.

입장료에는 휴게 공간, 다양한 테마 찜질방, 수면실, 게임존, 노래방, 고급 뷔페 식사 등이 포함된다. 실제 방문한 연예인들은 “들어오면 먹고 자고 놀고 다 해결된다”고 말할 정도로 구성 자체가 하나의 올인원 리조트에 가깝다.

또한 유무르지의 하이라이트는 별도 비용이 들어가는 프라이빗 룸이다. 개인 욕탕과 사우나, 마사지 공간까지 갖춘 객실은 약 100만~120만 원대이며, VIP 마사지룸은 6시간 기준 약 40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최고급 객실은 1박 수백만 원대에 달해 고급 호텔 못지않은 가격대를 형성한다.

사진=이다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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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화장품부터 무제한 식사까지, 스케일이 달라

이곳이 ‘럭셔리 스파’로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서비스의 디테일이다. 기본 찜질복뿐 아니라 속옷, 니플패치 등 세심한 어메니티가 제공되며, 샤워 공간에는 유명 명품 브랜드 화장품이 비치돼 있다.

식사 역시 일반 뷔페 수준을 넘어선다. 캐비어, 푸아그라, 킹크랩 등 고급 메뉴가 포함된 음식들이 제공되며, 과일과 음료, 일부 주류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입장료가 비싸 보이지만 하루 종일 머물며 먹고 즐기면 오히려 가성비가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인다.

실제로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은 초대형 규모의 시설과 프라이빗 룸을 둘러본 뒤 “호텔 안 잡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이다해 역시 “처음 갔을 때 신선한 충격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사진=홍진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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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여행 트렌드, ‘럭셔리 체류형 스파’가 뜬다

최근 상하이 여행 트렌드는 단순 관광에서 ‘체류형 힐링’으로 이동 중이다. 유무르지는 하루 동안 머물며 휴식, 식사,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여행 일정의 중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장시간 비행 이후 피로를 풀기 좋은 시설이라는 평가가 많다. 객실을 이용하면 개인 사우나와 욕탕, 마사지까지 모두 한 공간에서 해결 가능해 호텔보다 편리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럭셔리 호텔 1박 가격을 생각하면 스파에서 하루 보내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상하이를 찾는다면 쇼핑이나 관광뿐 아니라, 하루쯤은 유무르지에서 제대로 된 힐링을 경험해보는 것도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