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춘향 출신 ‘한강 아이유’와의 결혼, 처가의 반대를 극복한 비결은?

절친 조세호가 축의금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초호화 예식으로 불린 결혼식의 진짜 비용을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방송인 남창희가 최근 화제 속에 올린 결혼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8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초호화 예식으로 알려진 결혼식의 오해와 진실부터 처가의 반대, 그리고 동료 연예인들의 축의금 순위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모두의 부러움을 산 그의 결혼식, 과연 알려진 것처럼 초호화 예식이었을까?

그는 연애 초기, 아내의 집안으로부터 결혼 반대에 부딪혔던 사실을 고백했다. 불안정한 수입의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가장 큰 이유였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가 됐다. 때마침 시작한 유튜브 채널 ‘실비집’이 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주며 처가의 마음을 돌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미스 춘향 출신 아내, 한강 아이유



사진=라씨엘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라씨엘 인스타그램 캡처


남창희의 아내는 2014년 ‘무한도전’에 출연해 ‘한강 아이유’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가 됐던 미스 춘향 ‘선’ 출신의 윤영경이다. 빼어난 미모로 당시에도 큰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는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창희는 이처럼 아름다운 아내와의 결혼을 위해 처가의 반대라는 큰 산을 넘어야만 했다.

신라호텔 결혼식, 오해와 진실



세간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신라호텔 예식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초호화 예식’이라는 수식어에 손사래를 치며, 사실은 합리적인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남창희는 “나이 들어 하는 결혼인 만큼, 찾아주시는 하객들을 잘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결혼식 플래너를 통해 여러 예식장의 견적을 비교한 결과, 신라호텔의 비용이 다른 곳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비수기인 일요일 저녁 시간을 공략해 상당한 할인을 받았고, 비용 부담이 큰 추가적인 꽃장식 옵션은 과감히 생략하는 등 실속을 챙겼다고 밝혔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이면에 숨겨진 그의 세심한 고민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축의금 1위는 역시 조세호



연예계 대표 마당발답게 하객 리스트와 축의금 규모 역시 화제였다. 남창희는 가장 많은 축의금을 낸 인물로 단짝 친구인 조세호를 꼽았다. 이어 유재석, 홍진경, 이동욱 등 선배와 동료들로부터도 두둑한 축의금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붐은 결혼식 당일 극도로 긴장한 남창희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남창희의 솔직하고 유쾌한 결혼 후일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함께 따뜻한 공감을 안겼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