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지방이라 방심했다간 낭패… 다이어트 중이라면 섭취법에 주의해야
공복에 다량 섭취 시 복통 유발 가능성도… 하루 적정 섭취량 따로 있었다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아침 공복에 올리브오일을 챙겨 먹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하지만 몸에 좋은 성분이라는 사실이 낮은 열량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기존 식단에 무심코 더한 올리브오일 한 숟갈이 오히려 체중 관리의 복병이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한 숟갈 열량이 밥 3분의 1 수준
사진 : 올리브오일
이는 쌀밥 한 공기(약 300kcal)의 3분의 1을 훌쩍 넘는 수치다.
만약 샐러드나 요리에 이미 오일을 사용하면서, 건강을 위해 별도로 한 숟갈을 더 챙겨 먹는다면 하루 섭취 열량은 예상보다 쉽게 늘어난다.
사진 : 샐러드,오일 / unsplash.com
좋은 지방도 결국은 지방이다
올리브오일의 핵심 성분은 불포화지방산이지만, 본질은 지방 식품이다. 따라서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건강상 이점이 무한정 커지는 것은 아니다.
사진 : 버터 / unsplash.com
기존 식단에 무조건 추가하기보다, 버터나 다른 식용유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무엇을 먹는지 만큼 전체 섭취 총량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복 섭취가 모든 사람에게 좋진 않다
사진 : 올리브오일
‘공복 섭취가 효과적’이라는 말만 믿고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평소 식사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편이 안전하다. 건강한 성인 기준 하루 1~2큰술 정도를 식단에 활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올리브오일은 빛과 공기에 노출되면 산패가 빨라지므로 보관에도 신경 써야 한다.
결국 핵심은 올리브오일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건강식품이니 괜찮다’는 생각으로 매일 더해온 한 숟갈의 열량이 쌓여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