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쏙 뺀 카카오의 항산화 성분,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

그냥 먹으면 낭패… 우유·요거트와 먹어야 하는 이유

나이가 들수록 혈관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혈액순환 기능 역시 예전 같지 않다. 이런 변화는 평소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매일 무엇을 먹고 마시는지가 중요하다.

매일 아침 마시는 음료에 특정 가루를 더하는 것만으로 혈관 건강 관리에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이 가루는 우리가 흔히 즐기는 초콜릿의 주원료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설탕 뺀 순수 가루가 핵심이었다

사진 : 카카오가루 / unsplash.com
사진 : 카카오가루 / unsplash.com
핵심은 바로 설탕과 지방 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 카카오가루다. 일반 초콜릿과 영양 구성이 완전히 다르다. 무가당 카카오가루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바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혈관 건강과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량의 테오브로민과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따뜻한 우유 한 잔에 섞는 것이 시작

사진 : 카카오가루 , 우유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카카오가루 , 우유
카카오가루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 때문에 그냥 먹기보다 다른 음료에 섞어 마시는 것이 좋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우유 한 컵에 무가당 카카오가루 1작은술을 넣는 것이다.

찬 우유에 넣으면 덩어리가 생기기 쉽다. 이때는 우유를 전자레인지에 20~30초 정도 데워 미지근하게 만든 뒤 섞으면 부드럽게 풀린다. 소량의 우유에 가루를 먼저 푼 뒤 나머지 우유를 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유의 단백질과 칼슘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아침 식사로 가볍게 즐기기 좋다. 특히 설탕이 든 가공 음료 대신 마시면 불필요한 당분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더 든든한 아침을 원한다면 활용법은 이렇다

사진 : 카카오가루 ,오트밀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카카오가루 ,오트밀
요거트나 오트밀에 곁들여 먹는 방법도 있다. 잘 익은 바나나 반 개를 으깨 자연스러운 단맛을 낸 뒤, 그릭요거트와 카카오가루를 넣고 섞어준다.
사진 : 카카오가루 ,오트밀, 치아씨드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카카오가루 ,오트밀, 치아씨드


여기에 오트밀과 치아씨드를 추가하면 포만감이 더욱 오래간다. 두유를 소량 부어 농도를 조절하면 한층 부드러워진다. 그릭요거트의 단백질과 오트밀의 식이섬유를 동시에 섭취하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견과류나 신선한 과일을 올리면 맛과 영양이 모두 잡힌다. 바쁜 아침에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든든한 식사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