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뭉개지던 두부, 원인은 용기 속 ‘진공 상태’였다
숟가락으로 공기 길만 터주면 부침·조림용 두부도 모양 그대로
찌개나 조림에 넣을 두부를 꺼내다 반쯤 부서뜨린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다. 용기를 뒤집어 흔들거나 손으로 살짝 눌러보지만 결과는 마찬가지다. 연두부처럼 으깨지기 일쑤다.하지만 주방 서랍에 흔한 숟가락 하나면 이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두부가 용기에 단단히 붙어있는 데는 의외의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다.
용기와 두부 사이, 공기가 없었다
사진 : 두부
대부분 포장 비닐만 뜯고 바로 그릇에 쏟으려 시도한다. 이 과정에서 힘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연한 두부 조직이 그대로 뭉개진다.
숟가락 하나로 모양 살리는 비결
사진 : 두부
사진 : 두부
포장 비닐을 완전히 제거한 뒤, 숟가락으로 가장자리를 따라 작은 틈을 낸다. 이후 손바닥 위에 용기를 뒤집어 올리면 두부가 제 무게로 ‘쏙’하고 미끄러져 나온다.
사진 : 두부조림
매번 두부를 꺼낼 때마다 작은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오늘 저녁 메뉴부터 숟가락을 먼저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