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퀴한 냄새와 쓴맛은 시작일 뿐, 더 치명적인 독소가 숨어있었다
냉동실이 답인 이유, 커피 원두와 말린 과일도 예외는 아니었다
혈관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매일 한 줌씩 챙겨 먹는 견과류. 하지만 보관 방식에 따라 이 건강 간식이 간을 손상시키는 독으로 변할 수 있다. 무심코 지나친 작은 변화가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 배경이다.특히 고소해야 할 견과류에서 퀴퀴한 냄새나 쓴맛이 느껴진다면 이미 산패가 시작됐다는 신호다. 이는 불포화지방산이 공기와 만나 유해 물질인 ‘과산화지질’을 생성했기 때문이다. 이런 견과류는 아깝다는 생각 없이 즉시 버려야 한다.
하지만 더 위험한 존재는 따로 있다. 바로 습하고 따뜻한 곳에 보관된 견과류에서 자라는 곰팡이 독소다.
하얀 가루의 정체는 1급 발암물질이었다
사진 : 견과류 표면
이 독소는 끓이거나 볶아도 제거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돼 간세포를 파괴한다. 장기간 섭취 시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한 알이라도 곰팡이가 보인다면 봉지 전체에 독소가 퍼졌을 가능성이 크다.
가장 안전한 보관법은 따로 있었다
사진 : 견과류 보관
사진 : 견과류
먹을 때는 필요한 만큼만 꺼내 바로 섭취해야 한다. 해동과 재냉동을 반복하면 온도 차로 수분이 생겨 오히려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사진 : 원두,말린 과일,옥수수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