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원·현대정원 입장권과 사전 예약 안내
철학·근현대사를 엮은 조경과 가을 운영 일정
양평 메덩골정원 한국정원 / 사진=양평 메덩골정원
정원은 사전 예약을 마친 뒤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람 시간과 동선, 월요일 개방 여부까지 살펴야 하는 가을 방문 일정이 시작된다.
양평 메덩골정원 현대정원 / 사진=양평 메덩골정원
한국정원·현대정원 입장권과 예약
2026년 10월 기준 성인 한국정원 입장료는 평일과 주말 모두 5만원이다. 현대정원은 평일 5만원, 주말 7만원이며 두 구역을 모두 보는 통합관람권은 평일 8만원, 주말 9만원으로 책정됐다.한 구역의 주제에 집중할지, 두 정원을 함께 둘러볼지에 따라 권종과 비용이 달라진다. 주말에 두 구역을 모두 관람할 계획이라면 통합권 가격뿐 아니라 넓은 정원의 동선과 관람 시간도 함께 고려할 만하다.
메덩골정원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에게 무료입장을 제공한다. 다만 방문객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해설을 들으려는 경우 프로그램 운영 내용도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다.
양평 메덩골정원 풍경 / 사진=양평 메덩골정원
전통 조경에서 철학과 근현대사
한국정원은 민초의 생활상과 선비의 풍류를 과거·현재·미래의 시간 축에 담았다. 조경가 이재연이 조경을 맡고 돌명인 이시희가 석재를 배치했으며, 건축가 승효상이 건축 설계를 담당했다.현대정원은 니체의 철학에서 출발해 서양 사상과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나란히 놓는다. 그리스인 조르바와 붓다, 어린 왕자, 플라톤, 레비나스의 사유를 6·25전쟁과 산업화, 민주화의 역사와 엮었다.
조경에는 프랑스 조경가 기욤 고스 드 고르와 헤드 가드너 사바티노 우르조 등이 참여했고, 건축 디자인은 페소 본 에릭사우센이 맡았다. 스페인 앙상블 스튜디오는 입구 방문자센터를 설계했으며, 프랑스어 명칭 ‘Les Jardins de Médongaule’도 함께 사용한다.
양평 메덩골정원 모습 / 사진=양평 메덩골정원
가을 월요일 개방과 관람 시간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4시 30분이다. 정기 휴무일은 월요일이지만 2026년 가을 성수기인 9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는 월요일에도 문을 연다.주차장은 271대 규모로 마련됐다. 정원 규모와 해설 프로그램을 고려하면 입장 마감 직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하는 일정이 적합하며, 세부 운영 사항은 대표 전화 031-771-17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 메덩골정원 / 사진=양평 메덩골정원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