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K팝 스타’ 등 역대 오디션 우승자 총출동.
배우 이민정 눈물 쏟게 한 가혹한 서바이벌 룰의 정체는?
그룹 르세라핌 김채원. MBC ‘1등들’ 예고편
MBC가 과거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진정한 ‘1등’을 가리는 새로운 서바이벌 예능 ‘1등들’을 선보인다. 오는 2월 15일 첫 방송을 앞둔 이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왕중왕전’ 콘셉트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이민정과 방송인 붐이 MC를 맡아 경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슈퍼스타K와 K팝스타의 만남
최근 공개된 ‘1등들’의 예고 영상은 그 자체로 화제였다. 영상에는 Mnet ‘슈퍼스타K’, SBS ‘K팝 스타’를 비롯해 JTBC ‘팬텀싱어’, MBC ‘위대한탄생’, ‘보이스코리아’ 등 각 방송사를 대표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의 로고가 스쳐 지나가며 역대급 라인업을 예고했다.
정체가 가려진 참가자들은 “지금 나오시는 분들 다 이기고 내가 1등 하고 싶다”, “제가 1등 했으면 좋겠다”라며 굳은 다짐을 보였다. 이미 각자의 무대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이들이 다시 한번 경쟁의 장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패널로는 가수 백지영, 배우 허성태, 가수 박지현, 르세라핌 김채원 등이 합류해 이들의 무대를 지켜본다.
MBC ‘1등들’ 포스터
이민정까지 울린 잔혹한 경연 방식
‘1등들’은 단순히 실력자들의 무대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잔혹할 정도의 독특한 룰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 무대가 끝날 때마다 순위가 즉각 공개된다는 점과, 다른 우승자들 바로 앞에서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경연 방식을 접한 패널 백지영은 “○○씨가 ○○씨를 앞에 두고 노래한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다른 패널들 역시 충격적인 표정을 감추지 못해, 1등 가수들이 선보일 무대와 그들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예고편 말미에는 MC 이민정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포착되어, 과연 그녀를 울린 감동적인 무대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때 방송가의 흥행 보증수표였던 오디션 프로그램은 포화 상태에 이르며 시청자들의 피로감을 샀다. MBC의 새로운 시도인 ‘1등들’이 검증된 실력자들의 향수와 새로운 경쟁 구도를 통해 침체된 오디션 장르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등들’은 오는 2월 15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MBC ‘1등들’ 예고편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