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송민호는 지난해 3월 24일 훈련소에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이행해 왔습니다. 팬들은 그의 복귀를 기다려왔지만, 소집해제를 앞두고 터진 논란은 그의 활동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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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송민호의 소집해제를 앞두고 한 매체의 보도는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해당 매체는 송민호가 복무 중인 마포주민편익시설을 여러 차례 방문했으나 그를 직접 목격하지 못했다고 보도하며 출근 조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해당 기관의 출퇴근 기록이 수기로 작성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담당자의 재량에 따라 출퇴근 시간 조작이나 몰아쓰기 등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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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급기야 서울 마포경찰서에 송민호와 마포주민편익시설 책임자를 철저히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되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 민원인은 송민호의 상습적인 출근 조작 의혹은 단순한 내부 조사가 아닌 경찰 수사를 통해 진상을 명확히 밝혀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하며, 병역법 위반 및 직무유기 혐의에 대한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의 상습 출근 조작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기관의 CCTV 영상 등을 확보하여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민호의 소집해제는 이루어졌지만,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그의 향후 활동에 변수가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위너의 완전체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은 복잡할 수밖에 없습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