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0일, 최재림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시라노> 낮 공연에서 주인공 시라노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으나, 목 상태가 극도로 좋지 않아 1막 종료 후 공연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관계자는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며 안타까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제작사 RG컴퍼니와 CJ ENM은 즉시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해당 회차 예매자들에게 티켓 금액의 110%를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최재림은 고음은 물론 평범한 대사조차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힘겨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재림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최재림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이번 공연 중단 사태로 인해 최재림의 빡빡한 스케줄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그는 <시라노> 외에도 <킹키부츠>와 <시카고>에 동시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라노> 공연 중단 당일 오후에 예정되어 있던 <킹키부츠> 공연은 결국 배우 강홍석으로 교체되어 진행되었습니다. 최근까지 <레미제라블>, <하데스타운>,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등 굵직한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해 온 그의 살인적인 스케줄은 이미 업계 내외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최재림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