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박유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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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대 세금 체납과 필로폰 투약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살았던 동방신기 출신 박유천이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박유천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Fukuoka!’(후쿠오카!)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유천은 과거 가수로 활동할 당시와 비교해 살이 오른 모습이다. 그의 옆에는 연기자로 활동하던 박유환도 자리하고 있다.
박유천(박유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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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유천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팬미팅을 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에서 솔로 데뷔앨범을 발매한 박유천은 현지 활동의 일환으로 ‘2024 크리스마스 투어’를 진행 중이다. 박유천은 후쿠오카를 비롯해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를 돌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유천(박유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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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 된 것과는 상반되는 행보다.

한편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 4억9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해 논란이 됐다. 이후 2019년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박유천은 투약 혐의를 부인하며 “이것이 진실이라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박유천(박유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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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 모든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며 박유천은 사실상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박유천은 연예계에서 은퇴하는 듯 했으나 1년 만에 이를 번복하고 국내 복귀를 타진하기도 했다. SNS계정도 새로 만들며 국내로 복귀를 타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으나, 여론이 좋지 않자 과거 인기를 누린 일본 등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전 소속사와의 금전적 갈등도 드러나는 등 각종 사법이슈가 불거지기도 했다.
박유천(박유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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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