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무빙’ 김봉석 역으로 글로벌 스타덤 오른 배우 이정하, 오늘(26일) 해병대 입대
‘무빙’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에도 18개월 복무로 참여 불발…팬들 아쉬움 속 응원

이정하.<br>나무엑터스 제공
이정하.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이정하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해병대에 입대한다.

이정하는 26일 오전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하며 18개월간의 군 복무를 시작했다. 팬들과의 별도 행사나 공식적인 입대식 없이 조용히 훈련소로 향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정하에게 보내준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하다”며 “성실히 복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따뜻한 응원을 부탁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무빙으로 날아오른 특급 신예



1998년생인 이정하는 2017년 웹드라마 ‘심쿵주의’로 데뷔한 이래,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차근차근 쌓아왔다. 그의 연기 인생에 전환점이 된 작품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다.

‘무빙’에서 하늘을 나는 초능력을 가졌지만 이를 숨기고 살아가는 순수한 고등학생 ‘김봉석’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을 통해 그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과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남우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연기력을 공인받았다.

시즌2 불발 팬들 아쉬움 속 응원



최근까지 ENA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촬영을 마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기에 그의 입대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무빙’ 시즌2 제작이 공식화된 상황에서 주인공인 그의 부재는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무빙’은 공개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형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2 제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했던 김봉석 캐릭터를 이정하가 아닌 다른 배우가 연기하거나, 혹은 스토리상 그의 등장이 미뤄질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봉석이 없는 무빙은 상상할 수 없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바란다” 등 아쉬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동시에 보내고 있다.

이정하의 전역 예정일은 2027년 7월 25일이다. 군 복무를 마친 그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서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