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딸 육아 위해 전 남편과 기묘한 동거 중인 함소원, 이를 본 시어머니의 반응은 싸늘했다.
재결합설에 선을 그었지만, ‘위장 이혼’ 의혹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배우 함소원과 전 남편 진화의 이혼 후 일상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공식적으로 이혼을 발표한 두 사람이 여전히 한집에 머무는 기묘한 동거 생활이 공개되면서 시어머니의 분노를 샀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함소원과 진화의 현재 관계를 조명한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가장 이목을 끈 것은 진화와 그의 어머니, 일명 ‘중국 마마’와의 영상 통화 장면이었다.
아들이 또다시 한국에 갔다는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정확히 어디에 있는 거냐”고 추궁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진화가 “소원 씨 집에 있다. 딸 혜정이가 방학이라 놀아주고 있다”고 답하자, 어머니의 목소리는 한층 더 싸늘해졌다.
시어머니의 단호한 반대
진화의 어머니는 “그게 뭐하는 거냐. 헤어졌으면 헤어진 대로 살아야지”라며 아들의 행동을 강하게 질책했다. 이어 “어차피 둘은 성격 안 맞아서 같이 못 있는다. 너희 둘은 오래 갈 수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근본적인 성격 차이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혼 후에도 동거하는 것은 서로에게 상처만 줄 뿐이라는 경고였다. 진화의 어머니는 “서로 앞길을 막으면 안 된다”는 말로, 아들이 함소원과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진화는 “재결합하는 게 아니다. 아이 보러 와서 밥 먹고 놀아주는 것뿐”이라며 현재의 관계가 오직 딸의 양육을 위한 것임을 거듭 강조했지만, 어머니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끊이지 않는 위장 이혼설
함소원과 진화는 18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큰 화제를 모았으나, 결혼 생활 내내 여러 차례 불화설과 결별설에 휩싸였다. 결국 지난해 이혼을 공식화하며 각자의 길을 걷는 듯했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은 SNS 라이브 방송을 함께 진행하는 등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딸의 부모로서 함께하는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들의 이혼이 실제가 아닌 ‘위장 이혼’ 혹은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방송을 통해 이들의 기묘한 동거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대중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