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이영애 딸’로 눈도장 찍은 배우 김시아, 2008년생 동갑내기들보다 1년 먼저 대학생이 되어 화제다.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그녀의 풋풋한 캠퍼스 생활 모습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이영애·김시아. KBS 제공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3월, 한 배우의 특별한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바로 2008년생 배우 김시아가 한양대학교 26학번 새내기가 된 것이다. 동갑내기 친구들이 이제 막 고등학교 3학년 생활을 시작할 시기에 전해진 그녀의 대학 입학 소식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이를 뛰어넘는 연기력으로 주목받아 온 그녀가 학업에서도 남다른 행보를 보인 비결은 무엇일까. 그녀의 독특한 학업 과정과 탄탄한 연기 경력, 그리고 대중의 반응을 함께 짚어본다.
26학번 아기사자… SNS로 전한 풋풋한 근황
지난 15일, 김시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26학번 아기사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시아는 한양대학교의 상징인 사자상 앞에서 환하게 웃거나, 캠퍼스 잔디밭에 앉아 봄 햇살을 즐기는 등 영락없는 스무 살 새내기의 모습이었다.
김시아 SNS 캡처
특히 학교 점퍼, 이른바 ‘과잠’을 입고 있는 모습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08년생, 만 18세의 나이로 즐기는 캠퍼스 라이프는 그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게 만든다. 사진 속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표정에서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다.
검정고시부터 조기 입학까지… 남달랐던 학업 로드맵
김시아가 또래보다 1년 일찍 대학생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그녀는 중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치고, 예술계 인재들이 모이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 1년 먼저 입학했다.
김시아 SNS 캡처
이후 2007년생들과 함께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2026학년도 수시 전형을 통해 당당히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신만의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다.
이영애 딸에서 충무로 기대주로… 완성형 아역의 계보
김시아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왔다. 영화 ‘미쓰백’에서 학대받는 소녀 ‘지은’ 역으로 데뷔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에서는 어린 아신 역을 맡아 전지현의 아역으로 손색없는 연기를 펼쳤다.
김시아 SNS 캡처
최근에는 KBS 2TV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서 이영애의 딸 ‘박수아’ 역으로 활약하며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 작품을 통해 ‘2025 K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처럼 차근차근 쌓아 올린 필모그래피는 그녀가 앞으로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재목임을 보여준다.
김시아의 조기 입학 소식에 네티즌들은 “연기도 공부도 다 잡은 배우”, “어린 나이에 정말 대단하다”, “캠퍼스 생활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배우로서, 그리고 한 명의 대학생으로서 새로운 막을 연 김시아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