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이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결혼 생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아내 첫인상은 김희선, 성격은 여자 서장훈? 6차 시험관 시술 중인 근황까지 밝히며 이목을 끌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방송인 이상민이 베일에 싸여있던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아내의 첫인상부터 현재 진행 중인 2세 계획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그가 아내를 두고 ‘해결사’라고 칭한 배경과 쉽지 않은 2세 준비 과정, 그리고 소박했던 결혼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가 주목받는다. 대체 그의 아내는 어떤 사람이기에 룰라 출신 스타 이상민을 180도 바꿔놓았을까.

첫인상은 김희선, 성격은 여자 서장훈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민은 자신을 ‘아내 바라기, 새신랑’이라고 소개하며 등장부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아내의 첫인상을 묻는 말에 주저 없이 “김희선이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거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아내의 모습이 자료화면으로 공개되기도 했는데, 마스크를 썼음에도 뚜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였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하지만 반전 매력도 있었다. 이상민은 아내의 성격에 대해 ‘여자 서장훈’이라는 별명을 인정했다. 그는 “아내가 굉장히 섬세하고 예민하다. 소리나 냄새에 민감하고, 그냥 넘어갈 만한 일도 꼭 짚고 넘어가는 편”이라고 설명하며 꼼꼼한 성격을 전했다.

결혼식 생략, 그를 바꾼 해결사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소박하게 시작됐다. 이상민은 “예식을 생략하고 부부가 됐다”며 “그래서 곧 다가올 첫 결혼기념일에 무엇을 해줘야 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MC 김구라가 “식을 올리지 않으면 결국 서운해하게 된다”고 뼈 있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아내를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아내는 내게 해결사 같은 사람”이라며 “그 누구도 나를 바꾸지 못했지만, 단 한 사람, 아내가 나를 바꿨다”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그의 고백에서 아내를 향한 존경심마저 엿볼 수 있었다.

간절한 기다림, 6차 시험관 도전



이날 방송의 핵심은 두 사람의 2세 계획이었다. 이상민은 현재 시험관 시술을 통해 2세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벌써 시험관 시술을 6차 째 진행하고 있고, 난자 채취는 8번을 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생각보다 길어지는 과정에 지칠 법도 하지만, 부부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었다.

그는 “과거 ‘동상이몽’에 출연했던 유명 병원의 원장님을 찾아갔다”며 “조금 더 노력해 보자는 마음에 경주에 있는 한의원까지 다녀왔다”고 덧붙였다. 2세를 향한 부부의 간절한 노력이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