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바비’ 홍지윤, 아르바이트 월급 카드까지 건넸던 과거 연애사 고백

‘현역가왕3’ 우승 상금 1억 기부 후 불거진 ‘금수저설’에 대해서도 입 연다

사진=KBS ‘말자쇼’ 캡처
사진=KBS ‘말자쇼’ 캡처


‘트로트 바비’라는 별명으로 사랑받는 가수 홍지윤이 아픈 과거 연애사를 고백해 이목이 쏠린다. 사랑을 위해 자신이 번 돈 전부를 건넸던 순수했던 시절의 이야기다.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는 비단 연애뿐만이 아니었다. 1억 원이라는 거액의 기부 뒤에 숨겨진 오해, 그리고 아이돌의 꿈을 접게 만든 부상의 아픔까지, 그가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과연 그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월급 카드까지 건넸던 헌신적인 사랑



사진=홍지윤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홍지윤 인스타그램 캡처


홍지윤은 4일 방송되는 KBS 2TV ‘말자쇼’ 녹화 현장에서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올인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생 시절 아르바이트로 번 월급이 들어오는 카드를 통째로 남자친구에게 건넨 적이 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넉넉지 않았던 연습생 시절에도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줄 만큼 헌신적이었던 그의 순애보는 듣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순수했던 마음과 달리, 그 연애는 점차 자신을 옭아매는 상처로 변해갔다고 털어놓았다.

1억 기부, 그리고 금수저 의혹의 진실



사진=KBS ‘말자쇼’ 캡처
사진=KBS ‘말자쇼’ 캡처


홍지윤의 헌신적인 성격은 최근에도 빛을 발했다. 그는 한 경연 프로그램 우승 상금 1억 원 전액을 기부하며 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하지만 이 선행을 두고 일각에서는 ‘원래 부유해서 기부한 것’, ‘트로트를 취미로 하는 금수저’라는 오해가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홍지윤은 방송에서 직접 해명에 나선다. 그는 무명 시절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과 아이돌 데뷔를 앞두고 꿈이 좌절됐던 과거를 담담히 이야기하며 자신을 둘러싼 ‘금수저’ 의혹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할 예정이다.

다리 마비 딛고 일어선 트로트 여왕



사실 홍지윤의 가수 인생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국악 전공자였던 그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트로트를 부르며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하지만 연습 도중 다리에 마비가 오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꿈을 접어야만 했다. 당시 보조 장치 없이는 6개월간 걷지도 못할 정도였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그는 트로트에서 새로운 길을 찾았다. ‘미스트롯2’에서 최종 ‘선(善)’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재기했고, 최근 ‘현역가왕3’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최종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트로트 여왕으로 우뚝 섰다. 이제는 일본 진출까지 앞두며 글로벌 스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픈 과거를 딛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홍지윤의 진솔한 이야기는 4일 밤 9시 30분 ‘말자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