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곡성’으로 강렬한 인상 남긴 아역 배우의 놀라운 근황
“목표 생기면 끝장 본다” FC액셔니스타 새 멤버로 합류, 남다른 운동 신경 예고
사진=김환희 인스타그램 캡처
“뭣이 중헌디”라는 대사 하나로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배우 김환희가 축구화를 신었다. SBS 인기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FC액셔니스타 팀에 새 멤버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2016년 영화 ‘곡성’ 속 강렬했던 아역의 모습만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의외의 행보다. 하지만 그의 합류 배경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반전 이력과 남다른 다부진 각오가 있었다.
김환희의 등장은 팀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카드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김환희 인스타그램 캡처
알고 보니 남달랐던 운동 신경의 배경
김환희의 자신감은 근거가 있었다. 그는 입단 소감에서 “목표가 생기면 끝장을 본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는 단순한 포부가 아니다.
실제로 김환희는 고등학생 시절 피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경험이 있다. 당시 다져진 운동 신경과 승부 근성은 그라운드 위에서 어떤 모습으로 발현될지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강렬한 연기력만큼이나 뛰어난 신체 능력을 갖췄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사진=김환희 인스타그램 캡처
평균 연령 2살 낮춘 ‘막내 효과’
2002년생인 김환희의 영입은 FC액셔니스타에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팀의 평균 연령이 2살이나 낮아지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팀 스포츠에서 젊은 피의 수혈은 종종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들어낸다. 기존 선수들과의 신구 조화는 물론,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팀 공격에 새로운 옵션을 더할 수 있다.
15일 김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수요일 9시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해요. 귀엽게 봐주세요”라며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2008년 드라마 ‘불한당’으로 데뷔한 김환희는 ‘곡성’ 이후에도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아름다운 세상’ 등에서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제 그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축구 선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아역 배우의 꼬리표를 떼고 성인 연기자로 성장한 그가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