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등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던 배우 한지은의 과감한 쇼트커트.

보이시한 매력으로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사진=한지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한지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지은이 데뷔 후 처음으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도전했다. 그녀는 그간 ‘로코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긴 머리 스타일을 주로 선보여 왔다.

지난 8일, 한지은은 자신의 SNS에 “처음이야 내가, 드디어 내가”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머리를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2006년 데뷔 이래 약 18년간 지켜온 스타일에 큰 변화를 준 셈이다. 갑작스러운 변신을 두고 팬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는 배경이 있다.

긴 머리는 그녀의 ‘로코퀸’ 수식어를 완성했다



사진=한지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한지은 인스타그램 캡처


한지은은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드라마 ‘멜로가 체질’, ‘꼰대인턴’,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에서 보여준 솔직하고 통통 튀는 연기는 그를 ‘믿고 보는 로코퀸’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러한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있어 긴 머리 스타일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나 단정한 생머리는 그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장치였다.
대중 역시 한지은 하면 자연스럽게 긴 머리의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을 떠올릴 정도였다.

18년 만의 변신에 팬들도 새로운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한지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한지은 인스타그램 캡처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한지은은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편안한 티셔츠 차림에 과감한 쇼트커트로 보이시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매력을 드러냈다.
오랫동안 유지해 온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는 것은 누구에게나 큰 결심이 필요한 일이다.

그의 변신에 팬들은 “어떤 역할이든 잘 어울릴 것 같다”, “차기작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로코퀸’을 넘어 장르물이나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실제로 한지은은 독립 단편 영화 ‘동방불패’로 데뷔한 이래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다. 이번 스타일 변화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또 한 번 확장하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