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 16주 연속 유료 가입 1위 신기록
삽입곡은 5년 만에 음원 차트 정상... 원곡 가수도 ‘살다 보니 별일’이라며 놀라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방송화면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방송화면




티빙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4’가 종영 이후에도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며 콘텐츠의 힘을 증명했다.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을 석권한 것은 물론, 프로그램에 삽입된 5년 전 노래가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기현상까지 낳고 있다.

경쟁작 압도한 화제성 1위



27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4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환승연애4’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와 Mnet ‘쇼미더머니12’ 등 쟁쟁한 경쟁 프로그램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프로그램의 인기는 출연자들에게도 이어졌다. 같은 기간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박현지가 2위, 곽민경이 3위, 박지현이 5위에 오르는 등 연예인 못지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포스터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포스터


음원 차트까지 집어삼킨 파급력



‘환승연애4’의 영향력은 음원 시장에서도 명확히 드러났다. 지난 26일, 가수 카더가든의 노래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TOP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 곡은 2021년에 발표되었으나, 프로그램에서 특정 커플의 애틋한 서사를 대변하는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발매 5년 만의 차트 역주행이다. 이에 원곡 가수 카더가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다”며 “두 분의 서로를 향한 마음이 제 노래를 많은 분께 전해준 것 같다”고 출연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티빙의 효자 콘텐츠 등극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방송화면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방송화면


‘환승연애’ 시리즈는 헤어진 연인들이 한 공간에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4는 공개 직후부터 16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 수 1위를 기록하며 OTT 플랫폼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일본 여행 에피소드가 담긴 13~14회가 공개되었을 때는 ‘환승연애’ 모든 시즌을 통틀어 역대 최고 일일 신규 구독 기여 수치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1일 최종 선택을 통해 총 네 커플이 탄생하며 본편이 막을 내렸지만, 시청자들은 “벌써 시즌5가 기다려진다”, “이만한 도파민 예능이 없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티빙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28일 미공개 영상을 담은 스페셜 방송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