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 딱딱해지는 주범 ‘전분 노화’, 냉장실에서 오히려 빨라진다
한 달 뒤에도 갓 구운 식감 살리는 핵심은 ‘이 장소’와 ‘이중 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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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냉장실에 넣는 것도 정답은 아니다. 오히려 빵의 노화를 촉진하는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빵의 주성분인 전분이 낮은 온도에서 빠르게 변성되는 탓이다.
갓 구운 듯한 촉촉함을 한 달 넘게 유지하는 비결은 의외의 장소에 있다. 핵심은 수분 증발과 전분 노화를 동시에 막는 것이다.
냉장실이 아닌 냉동실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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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실의 서늘한 온도는 사실 전분의 노화를 가장 빠르게 진행시키는 환경이다. 반면 영하 18도 이하의 냉동실은 빵 속 수분을 순간적으로 얼려 전분 구조 자체를 정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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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밀봉’이 빵의 수명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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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몇 가지 과정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빵을 한 번에 먹을 만큼 소분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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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랩이나 비닐로 빵을 빈틈없이 감싼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공기를 최대한 뺀 지퍼백에 한 번 더 넣어 ‘이중 밀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 냉동실 특유의 잡내가 빵에 스며드는 것을 막고, 내부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완벽히 차단한다. 빵을 사 오자마자 바로 작업하면 최상의 상태를 한 달 이상 유지할 수 있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