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면 생각나는 그 맛, 하지만 신선도 확인은 필수.
단백질·칼슘 풍부한 제철 생선, 회와 구이 중 당신에게 맞는 방법은 따로 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횟집 수조를 채우는 생선이 있다. 바로 ‘가을 전어’다. 고소한 맛과 함께 뼈째 먹으며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할 수 있어 건강식으로도 알려져 있다.하지만 제철이라는 이유만으로 무턱대고 즐겼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전어의 진짜 가치는 맛과 영양 이전에 신선도와 조리법이라는 두 가지 핵심 조건에 달려있으며, 이를 간과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구이로 먹는 이유
사진 : 전어
사진 : 전어 무침
‘천연 단백질’이라는 말에 숨은 함정
전어는 뼈째 먹는 생선이라 단백질과 칼슘을 동시에 챙기기 좋다. 특히 성장기 자녀나 골밀도가 신경 쓰이는 중장년층이라면 식단에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다. 더불어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기름진 육류 위주 식단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사진 : 전어 구이
회로 먹기 전 반드시 확인할 것들
어떤 조리법을 택하든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은 바로 신선도다. 특히 회로 먹을 생각이라면 비늘이 촘촘하게 붙어 있고 은은한 윤기가 흐르는지, 배 쪽이 맑은 은빛을 띠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한 탄력이 느껴지는 것도 좋은 전어의 특징이다.
사진 : 전어
전어구이는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굽는 경우가 많다. 쌉싸름한 내장 맛이 고소한 기름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방식은 신선도가 완벽하게 보장될 때만 추천된다.
사진 : 전어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