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EV6 오징어 만들 디자인”… 15분 만에 500km 가는 ‘이 차’ 온다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EV6를 압도한다.”, “충전 속도가 말도 안 되는 수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내년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그 선봉에는 고성능 전기 왜건 ‘007 GT’가 설 것으로 보여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커는 복수의 신차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한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며, 007 GT는 그 핵심 모델로 꼽힌다. 이미 중국 현지에서는 최고급 트림이 약 5천만 원 초반에 판매되고 있어, 국내 출시 시 기아 EV6, 현대차 아이오닉 5 등과 직접적인 가격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강력한 성능과 파격적인 디자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만큼 국산 전기차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시선 사로잡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지커 007 GT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 디자인이다. 국산차와는 다른 접근법으로 완성된 외관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면부는 세계 최초로 텍스트나 애니메이션까지 표시할 수 있는 90인치 LED 라이트바 ‘지커 스타게이트(Zeekr Stargate)’를 탑재해 콘셉트카를 그
2025.12.05